이글루스 로그인


여자와 남자

A: 여자에 대해서 어떻게 그렇게 잘 알죠?


S: 남자를 생각하다 ..
  
    거기서 이성과 책임을 빼면 돼.


-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


조금은 납득하고, 또 때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생각.
느낄 수 있는 현실, 되기를 바라는 앞날.

머릿속에서 여러가지 생각이, 상반되지만 둘 다 정답인 생각이 뒤엉키는 기분이 좋다.
그건 사람이기 때문에 유일하게 가능한 것이 아닐까?

이성, 그리고 감성.
이 두가지가 가리키는 방향은 다를지도 모른다.
그것이 사람을 세계에서 가장 모순된 존재로 만들어 줌과 동시에,
세상에서 가장 발달될 가능성을 품게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닐까?

재밌다. 재밌어.
영화 한편에서 느껴지는 전체적인 감성이 꼭 감상문일 필요는 없다고 어제 가르쳐주지 않았던가?
하지만 나는 그런 감상문을 써본 적은 별로 없었지.
가르친다는 것은 학생을 통해서 나를 바라보는 일이 아닐까?
아이들의 눈동자가 무서울 때는.. 실은 내가 무서운 눈을 하고 있는 건 아닐까?

이런 두서 없는 글이야 말로 사람의 머리가 끊임없이 생각을 하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것이라 믿고,
나는 끊임없이 서로의 주장을 주장하고자 힘을 쓰는 내 머리와 가슴을 사랑한다.

by mile | 2009/03/31 00:50 | 공부를 해보자 | 트랙백 | 덧글(0)

트랙백 주소 : http://knowledge.egloos.com/tb/4897789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